김병규 세제실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후임 세제실장에 임재현 현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정책관(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부 관계자는 김 실장의 후임 인선을 위해 임재현 조세총괄정책관, 김태주 재산소비세정책관, 고광효 소득법인세정책관을 두고 인사검증을 하고 있으며, 임 정책관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임 정책관이 차기 세제실장으로 임명되면 문재인 정부 들어 최영록, 김병규 씨에 이어 세 번째 세제실장에 오르는 것으로 문재인 정부 중하반기 조세정책을 이끌게 된다.

임재현 정책관은 1964년 서울 출생으로 행시 34회에 합격해 공직에 나섰다. 대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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