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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무사회, 창립 후 첫 국제교류…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와 우호협정 체결

김영기 기자l승인2019.11.08 00: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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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인천지방세무사와 구주북부세리사회 참석자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구주북부세리사회 방문단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 구주북부세리사회 다케베 미치타카 회장이 답사를 하고 있다.[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 6일 인천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이 구주북부세리사회 다케베 미치타카 회장과 우호협정 협약을 체결했다.[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 양회간 체결한 우호협정 전문. [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가 창립 이후 첫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지난 6일(수) 인천송도 소재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회장 다케베 미치타카)와 국제교류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인천지방세무사회와 구주북부세리사회는 양국의 세제, 세무행정에 관한 연구 및 세무사(세리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관련 정보와 자료, 경험, 지식 등을 교환하기로 합의하는 ‘우호협정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금주 회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세무사회 창립(6.14)이후, 첫 국제교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주북부세리사회는 7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우호협정을 맺게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국제교류에 큰 획을 긋도록 협조해 주신 구주북부세리사회 다케베 미치타카 회장을 비롯해 방문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체결한 우호협정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제2의 도약’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양국 세무사제도와 조세제도, 세무행정 분야에 많은 협력과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적이고 유익한 논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케베 미치타카 회장은 답사에서 “인천세무사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교류를 통해 세제와 세무사(세리사)제도 등의 정보와 의견교환 등이 향후 당회의 사업추진 뿐만 아니라 세리사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올해 10월부터 소비세율이 인상되고, 2023년 인보이스제도 도입과 사업승계세제 등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의 사회적 요청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점”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우호증진과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세무사의 역할과 제도 등이 올바르게 변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일본 측이 의제로 선정한 ▶소비세경감세율제도 및 인보이스제도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구주북부세리사회 조사연구부 마쓰우라 유우스케 위원의 일본의 소비세제도의 방향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마쓰우라 위원은 “일본의 소비세는 소비에 대해 넓고 낮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단일세율이었다. 그러나, 최근 경감세율이 도입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2023년 인보이스제도가 도입될 예정인데, 앞서 부가가치세를 도입한 한국의 부가가치세 제도와 세무상 주의할 점이 무엇인지 알려 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정일원 위원이 ▶부가가치세의 역사 및 도입 배경 ▶도입 시 문제점 ▶도입 후 부작용 ▶부가가치세의 장점 및 전반적인 평가에 대해 발표했다.

뒤를 이어 강성은 위원이 ▶한국의 면세제도와 문제점 및 보완정책에 대해 ▶한국의 면세제도와 대상 ▶면세제도의 문제점 ▶문제에 따른 보완정책 등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유나 위원은 ‘세금계산서 제도와 전자세금계산서’에 대해 그리고 세금계산서 및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의 문제점과 가산세 규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2번째 주제인 ▶앞으로의 국제교류 방향성’에 대해 먼저 구주북부세리사회 야마우치 히데키 총무부장은 “오늘 양 회간 협약은 아주 기본적인 것이며, 세부적인 사항 뿐 만 아니라 세무사(세리사)제도가 국민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제도가 되려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 깊게 토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세무사회 채지원 국제협력위원장은 향후 양회의 교류방향의 세부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 위원장은 먼저 간담회 의제 관련 “세무사(세리사)제도 1건, 조세제도 1건, 기타 의제 1건으로 정하고 정기적으로 의견을 교환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또 “기타 의제의 경우 민간교류인 만큼 양국의 정치현안 이외에 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논의하는 한편, 간담회 횟수는 매년 교차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참석자는 연령, 성별 등을 골고루 안배하여 10여 명 전후, 간담회 의제는 방문하는 회에서 정했으면 한다”고 한국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일본 측에서는 방문단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돌아가서 심도 깊게 논의하고 그 결과를 우리측에 알려주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세 번째 자유토론 시간에는 구주북부세리사회가 사전에 선정해 알려 온 다음의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해 사전 원고없이 자유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이금주 회장과 부회장단(유윤상, 김명진), 김성주 총무이사 ▶김성주 총무이사, ▶송재원 연수이사, ▶윤현자 연구이사, 구현근 업무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강갑영 국제이사, 이기진 정화위원장 등 상임이사와 채지원 위원장을 비롯한 국제협력위원 12명 참석했으며, 구주북부세리사회에서는 다케베 미치타카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가 끝나고 이어진 만찬회에는 인천세무사회 신광순 고문도 참석해 양회의 첫 정기교류 간담회를 축하했으며, 간담회에서의 무거운 주제를 벗어나 격의 없는 대화로 양회의 참석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기 기자  sejungilbo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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