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8일 김재철 국세청 대변인과 김오영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이 오는 11일 부이사관으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이번 부이사관 승진인사의 특징으로 조직 내 다양한 가치와 이해를 균형있게 반영할 수 있는 미래 국세청 고위공무원 인력풀을 구성하고자, 임용구분별 즉 비행시(김재철)와 행시(김오영) 출신자를 고르게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본연의 업무를 내실있게 수행하면서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 수행에 앞장서 온 인력의 업무성과와 역량을 인사 운영에 적극 반영했다고 국세청은 강조했다.

이번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김재철 국세청 대변인은 ’86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해 왔다. (△64년 전남 장흥 △순천고 △세무대학 4기)

특히 운영지원과장으로 조직 구성원이 공감하는 인사관리 및 고충 해소, 능력과 성과중심의 공정한 승진인사를 실시했으며,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는 세무조사 권한남용 방지 방안을 도입하여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한 바 있다.

최근에는 대변인으로 언론기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정책적 이해관계자와의 발전적 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김오영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은 ’98년 행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법무과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해 왔다. (△70년 강원도 원주 △대성고 △서강대 △미 샌디에고대)

국세통계담당관으로 재직시에는 과학적 접근으로 심도 있는 정책통계를 생산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수여자 중심 통계를 제공했으며, 법무과장으로는 소송대응체계 개선과 대리인 평가 등을 통해 패소율을 축소하고, 변호사 채용절차를 다각화하여 우수 전문인력을 확충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부동산납세과장을 맡으면서 부동산 거래 과열지역의 불공정 탈세행위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부동산 시장 안정에 기여한 바 크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19년 부이사관 승진인사를 마무리함으로써 하반기 주요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한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인사명단이다.

■ 부이사관 승진(2명)
  
△국세청 대변인 김재철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 김오영

( 2019. 11. 11. 字 )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