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세관 광주광역시청 등 4개 원산지표단속직원들이 화이티을 외치고 있다.(왼쪽5번째 박덕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목포지원장). [광주본부세관 제공]
▲ 농수산물 원산지표시단속 5개 기관들이 모여 김장철 대비 원산지 단속을 위한 정보을 교환하고 있다. [광주본부세관 제공]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김장철을 맞아 불법 부정수입 농수산식품 근절을 위해 힘쓰기로했다.

16일 세관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주지방정부합동청사 내 대회실에서 광주세관, 광주광역시청,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 등 광주지방 5개 유관기관이 모여 불법․부정 농수산식품 단속실태, 단속기법 공유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 한 해 국내 농산물 작황부진으로 인한 배춧값 상승 등 식자재 재료비 인상으로 부정수입 농수산식품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구체적인 단속방향을 논의했다.

세관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2020년도 원산지표시위반식품의 효율적 단속 방안을 모색하고 단속기법을 공유하는 등 유관기관간 정보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김장철을 맞이하여 수입산 김장재료 등이 원산지 둔갑할 개연성이 있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동안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정보공유, 합동단속 등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한 소비자 보호, 국내생산 농가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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