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별관에서 더부살이를 했던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이 다시 본관인 수원 중부지방국세청으로 돌아온다.

중부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8일 이사를 시작으로 성남별관에 위치했던 조사1국2과, 조사2국2과가 중부청으로 복귀한다.

중부청 관계자는 “이로써 2년만에 다시 수원으로 복귀하게 됐다”며 “2013년도 당시에는 건물도 비좁고 업무환경 등을 고려해 성남으로 나갔었다”고 말했다.

올 국세청 조직개편안에 따라 지방청 체납 및 조사팀 인력을 줄이는 ‘지방청 슬림화’ 작업 덕분에 다시금 여유공간이 조금이나마 생기게 된 것.

이로써 중부청은 수원 본관과 인천별관 두 곳으로 나뉘어지게 됐다.

중부청 조사4국은 현재 인천시 구월동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 인천·부천·김포·고양·파주지역내 개인·법인·심층세무조사를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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