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 나눔의 집 5호점’ 건립에 2억원 쾌척…구미시 부지제공
 

▲ (사)석성1만사랑회는 지난 13일 경상북도 구미시장실에서 여성중증장애인들을 위한 공동생활관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석성1만사랑회 제공]

중증장애인 재활복지재단 (사)석성1만사랑회(이사장 조용근· 전 대전국세청장)는 지난 13일 경상북도 구미시장(시장 장세용)실에서 여성중증장애인들을 위한 공동생활관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지역에서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사랑의 쉼터’ 이옥희 원장과 사랑의 집짓기를 이어가고 있는 (사)까치둥지 한동일 회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석성 나눔의 집 5호점’으로 불릴 여성중증장애인 전용 공동생활관은 경상북도 구미시가 부지를 확보하고 석성1만사랑회가 건립비 2억원을 지원하며, (사)까치둥지가 설계 및 건축을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구미시 도개면 용산가산길 35(구 동산초등학고) 부지에 건평 230여㎡(70평) 규모로 생활실과 휴게실 세면장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사)석성1만사랑회는 지난 8년 동안 중중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이나 공동작업장을 계속 지어주고 있다. 2014년 충남 논산에 1호점을 시작으로, 2016년 경기도 용인에 2호점, 2017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3호점을 지어주었으며, 지난 2019년 8월초에는 4호점 수원중앙초중학교에 장애인 비장애인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도예공방을 건립해 기증했었다.

현재 석성1만사랑회 회원은 국세공무원, 세무사, 회사원, 대학생 등 5백여명이 가입하여 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는데 지난 12월 2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복지TV(회장 최규옥)로부터‘제1회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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