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용근로소득자의 1인당 평균 소득액이 80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793만원에 비해 2% 소득이 오른 셈이다.

27일 국세청이 발간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용근로소득자는 776만9000명, 일용소득금액은 62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3%가 감소했다. 다만 1인당 평균 일용소득금액은 809만원으로 `17년 대비 2% 늘었다.

이때 일용근로자는 해당연도에 일용근로소득지급명세서가 제출된 인원으로, 중복 제출된 경우 1명으로 집계된 수치다.

한편 일용근로소득자에게 소득금액을 지급한 사업자를 업태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이 40조원으로 전체의 63.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제조업이 9.1%, 사업서비스업 등이 7%, 도·소매업이 5.8%, 음식·숙박업이 5.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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