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확장적 재정정책과 50년 만의 주류 과세체계 개편 등이 국민이 뽑은 올해의 ‘정책 MVP’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국민이 뽑은 2019년 정책 MVP로 ‘미래대비 선제적 투자, 확장적 재정정책’과, ‘범부처 차원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전략 마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정책 MVP는 총 34개의 후보 정책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서 6개의 우수 정책을 선정했고,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투표가 진행되면서 일반국민, 정책전문가, 출입기자단 등 총 1267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투표 결과 ‘미래대비 선제적 투자, 확장적 재정정책’이 올해 국민이 가장 공감하는 기획재정부 최고의 정책(으뜸상)으로 선정됐으며, 범부처 차원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전략 마련이 버금상으로 뽑혔다.

뒤를 이어 ‘더 맛있는 술을 위한 50년 만의 주류 과세체계 개편’이 참신상을 수상했으며,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이 미인상을, ‘외평채 : 세계최초 정부 지속가능 채권발행 및 역대 최저금리 발행’이 그림자상을, e나라도움, 보조금 부정수급 21억원 적발이 도전상으로 선정됐다.

미래대비 선제적 투자, 확장 재정정책’은 2년 연속 9%대 총지출 증가로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을 뒷받침한다는 정책이며, ‘범부처 차원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전략 마련’정책은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해 범정부 ‘인구정책TF’ 활동을 통해 인구구조변화에 대한 경제·사회 전반의 적응력 강화방안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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