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상생지원팀장 “다양한 시스템 구축, 함께 성장하는 가맹 문화 만들 것”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가맹 점주를 위한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에 나선다. 점포와 관련된 질의만 가능했던 상담 범위도 상속세 및 취득세, 재산세 등 개인적 세무 상담이 포함되도록 대폭 확대했다.

6일 BGF리테일은 올해부터 전국 CU 가맹점을 대상으로 노무·법률·세무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토탈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및 주휴수당, 일자리안정자금 등 점포 운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가맹점에서 알기 어려웠던 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를 확대·운영하기 위함이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우선 노무 대행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된다. 올해 신설된 노무 대행 서비스는 가맹점주가 신청할 시 공인노무사가 관련 업무 일체를 대행해주는 무료 서비스다. 피고용인의 4대 보험을 포함해 두리누리 지원금, 일자리안정자금,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지원금을 가맹점이 놓치지 않도록 지원자격 심사부터 서류접수까지 챙겨준다.

이와 더불어 법률 상담 서비스도 이달부터 전국 가맹점에 제공된다. 점포 운영에 대한 부동산 및 임대차, 손해배상 뿐만 아니라 형사사건과 이혼 등 개인적인 법률 상담까지 모두 가능하다. 가맹점주는 원하는 시간에 맞춰 변호사와 전화 상담을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이용 횟수 제한도 없다.

이밖에도 세무 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점포와 관련된 질의만 가능했던 기존 상담 범위를 올해부터 상속세 및 취득세, 재산세 등 점포와 무관한 개인적 세무 상담도 포함되도록 대폭 확대했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BGF리테일 제휴 세무사를 고용하고 있는 가맹점만 이용할 수 있다.

임지훈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최근 편의점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이슈에 맞춰 가맹점주님께서 일일이 챙기기 어려웠던 사안들에 대해 전문가가 도움을 줄 수 있는 토탈 상담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가맹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가맹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