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지원자 9677명 比 12.4% 증가…20대 후반 46.9% 차지

제1차 시험 장소‧시간, 31일 금감원·금융위 홈페이지에 공지
 

▲ 사진은 지난 2019년 6월29일과 30일 양일간 제54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이 실시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시험장소를 알리는 안내판이다.

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접수자는 1만874명으로 경쟁률은 4.94:1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금융감독원은 “1월 9일부터 21일 기간 중 제55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874명이 지원해 전년도(9677명) 보다 1197명(12.4%) 증가했으며, 경쟁률은 4.94:1(지원자수/예상합격인원 2200명)로 전년도(4.84:1)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성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지원자의 62.6%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37.4%를 차지했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지난 ‘16년 32%에서 ‘17년 31.7%, ‘18년 32.6%, ‘19년 34.3%, 올해 37.4%를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5세로 20대 후반이 46.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39.6%), 30대 전반(9.3%)이 뒤를 이었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직 중인 지원자가 전체 62.2%를 차지했으며, 상경계열 전공자가 77.6%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각 과목별 배점 4할 미만)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경영학·경제원론·상법·세법개론 각 100점, 회계학 15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20년도 제2차 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제1차 시험 장소 및 시간은 ‘20년 1월 31일(금) 공지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은 2월 23일(일) 서울과 지방(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실시된다.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4월 3일(금)에 발표된다.
 

▲ [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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