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상공회의소는 4일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 세정 간담회를 가졌다. [양산상공회의소 제공]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는 4일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하여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지방국세청 관계자 및 관내 기업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국 양산상의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역 내 주력산업의 부진 등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일부 부품 공급이 중단되어 양산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실질적인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와 40~50대 중장년층 고용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신설, 신고불성실 가산세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동신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양산상공회의소와 기업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이 본업 전념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국세행정 운영을 통해 기업의 세무애로를 능동적으로 해소하는 등 양산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청장은 기업의 투자활력 제고를 위해 생산성 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 및 연구·개발 전념 기업에 대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 등 조세지원책을 설명하면서 “세심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청장은 이어 “부산국세청과 양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여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고, 국민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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