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환 관세청장의 재산이 1년 전보다 7394만원 늘어난 10억4610만원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20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 목록’에 따르면 노석환 관세청장의 재산은 10억4610만원, 지난 3월16일자로 관세청 차장에 임명된 이찬기 차장(공개자료 직위는 인천세관장)은 13억3865만원,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4억4322만원, 김재일 대구세관장은 3억5496만원, 김광호 광주세관장은 2억817만원이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대전 서구 둔산동의 샘머리아파트 2억2600만원과 모친이 소유한 부산 전포동 아파트 1억4400만원 등 총 3억7000만원의 부동산을 보유 중이다.

차량은 2012년식 제네시스(700만원)와 2012년식 쏘울(300만원)을 타고 있으며,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등을 합쳐 7억610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도 모친의 사인간채권 2억원을 신고했으며 본인 채무로는 둔산동 아파트 임대보증금 2억4000만원이 있다.

이찬기 차장(전 인천세관장)은 지난해보다 1억1863만원의 재산이 증가한 13억3865만원을 신고하며 이번에 공개된 관세청 고위직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노석환 관세청장이 10억4610만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다.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4억4322만원, 김재일 대구세관장은 3억5496만원, 김광호 광주세관장은 2억81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이들의 부동산 재산으로는 이찬기 차장(전 인천세관장)이 배우자 명의의 대전 서구 월평동 상가, 둔산동 아파트를 보유 중이며, 아파트 분양권으로 서울 양천구의 래미안, 모친 소유의 충북 청주의 단독주택까지 총 13억4461만원의 건물을 보유 중이다.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용인 죽전동 아파트 4억6500만원, 제영광 부산세관장은 대전 서구 월평동 아파트 등 4억4700만원, 김재일 대구세관장은 대전 유성구 전민동의 아파트 1억4800만원, 김광호 광주세관장은 대전 서구 가장동 아파트 1억9500만원을 신고했다.

▲ [자료: 행정안전부 전자관보 3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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