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감사원, 서울청 기관운영감사 및 탈세제보처리실태 감사 착수 전망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그동안 멈춰있던 지방국세청 및 세무서에 대한 감사활동이 재개된다.

21일 세정가에 따르면 국세청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등 바쁜 일선 상황에 맞추어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무서 출장은 자제하고 지방청 사무실에서 업무해태 사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국세청 본청은 중부청과 인천청을 대상으로 종합 감사를 벌일 예정이며, 지방청은 세무서를 대상으로 기획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감사원에서도 현재 서울국세청에 대한 기관운영감사와 탈세제보 처리실태와 관련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5월 말 정식적 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에 국세청은 지난달 감사원이 발표한 ‘납세자 권리보호 실태’에 대한 납세자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해 지적되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직원들의 업무처리를 철저히 관리하고, 신규직원들에게는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각급 관서에 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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