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필 전 용인세무서장이 지난 6월말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출발한다.

사무실은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15, G3타워 4층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국립세무대학(1기)를 졸업하고 국세청에 입사한 윤 세무사는 법인세와 재산제세 분야의 갈고 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억울한 납세자가 없도록 균형감 있는 세무사’가 되겠다는 생각이다.

현직 시절 잠실세무서, 강동세무서, 남대문세무서, 성동세무서, 이천세무서, 수원세무서, 광명세무서, 파주세무서, 안양세무서에서 국세행정 전반에 걸쳐 두루 섭렵했다.

국세청 개인납세국, 국세종합상담센터, 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등 기획업무를 담당하면서 국세행정의 방향을 실무적으로 수립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유수의 대법인만 담당한다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에서 엄정한 세무조사업무를 실시했다.

상속세 증여세 양도세 등 재산세제 업무를 주도적으로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3국에서의 인연은 조사반장으로 8년간 근무했으며, 이후에도 사무관으로 승진해 팀장으로 활약했다.

서기관 승진이후,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재산세, 부가세, 소득세 업무를 다루면서 납세자가 성실·신고할 수 있도록 집행했다.

초임 기관장으로 홍천세무서장으로 부임했으며, 도봉세무서장에 이어 용인세무서장을 지내는 등 기관장으로서의 덕목을 쌓아왔다.

윤 세무사는 개업소연에서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관심으로 늘 함께해주신 선·후배 동료분들과 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본분을 지키면서 납세자를 가족처럼 대하는 세무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세무사는 “국세공무원으로서 갈고닦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현장에서 납세자의 어려움을 돕고 국세행정의 성실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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