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세무법인 대명 대표가(대구세무사회 연수이사)가 ‘대구경북 희망 기부 챌린지’ 7번째 기부자로 선정됐다.

22일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구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지역 언론에서 주관하고 있는 ‘대구경북 희망 기부 챌린지’ 7번째 기부자 김준현 연수이사가 선정됐다.

김준현 세무사는 “50억 원의 자본금으로 회사를 차려 사회적 기여를 통해 매년 10억 원씩 적자를 내면 5년만에 회사는 사라지게 된다”면서 “그 대신 회사가 활동하는 5년 동안에는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윤 추구가 목적이 아닌 오히려 손해를 보면서 사회 공적 활동에 집중하는 회사를 차리는 것이 제 꿈이다”고 역설했다.

대구세무사회 관계자는 “김준현 연구이사의 특별한 점은 일반적인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적자 기업’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회사를 운영하면 할수록 적자가 발생하여 자본금이 소진되면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사라지는 그런 기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현 연수이사는 대구시 중구 성내 1동∼3동까지 대구광역시 마을세무사를 맡아 세금에 취약한 납세자들을 위해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북대구세무서 영세납세지원단의 일원으로서 영세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세금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청에서 10년 동안 무료세무상담실에 참여하고 있고, 또한 대구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김준현 연수이사는 2017년6월부터 2019년6월까지 대구지방세무사회 연구이사로서 세무에 취약한 납세자들을 위해 세법연구를 하고 실행에 옮김으로써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현재 2019년7월부터 연수이사직을 맡아 회원 세무사를 비롯해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교육을 개발해 실시하고 있다.

대구세무사회에서 실시하는 자라나는 꿈나무 청소년들을 위한 ‘세금이야기교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회직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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