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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동학개미’ 선풍…밀레니얼 세대 기관투자 위협

정영철 기자l승인2020.07.29 1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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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투자 특징분석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밀레니얼 세대의 금융투자에 대한 인식 및 성향에 대한 조사와 함께 투자의 주요 특징을 정리한 은퇴리포트 46호 ‘밀레니얼 세대, 新 투자인류의 출현’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식 시장 변동성 확대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개인투자 열풍이 뜨겁다.

한국의 ‘동학개미’, 중국의 ‘청년부추’, 일본의 ‘닌자개미’ 등이 각국 개인투자자를 지칭하는 유행어다.

미국에서는 로빈후드와 같은 모바일 주식거래앱을 통한 개인 직접투자가 그간 기관투자자가 주도했던 주식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2030 연령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및 투자 특성은 예전부터 자산시장에서 관심을 받아온 테마다.

다만 최근 심화되는 저금리 기조와 글로벌 성장트렌드의 큰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적극적 투자 행위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됐다.

연구소는 지난 5월 전국 만25~39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우리나라 밀레니얼 세대의 금융투자 특징을 5가지로 정리했다.

① [재무적 목표] 최우선 순위는 ‘주택구입을 위한 재원 마련’과 ‘은퇴자산 축적’이다.

② [금융투자 이유] 금융투자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저금리 극복’에 있다.

③ [투자성향] 금융투자 시 5~10%의 중고수익을 추구하며, 주식 직접투자를 선호한다.

④ [관심 투자영역] 4차 산업혁명 이슈 및 해외투자에 관심이 많고, 영역의 스펙트럼이 넓다.

⑤ [투자정보 채널] 대면보다는 비대면 성격의 투자정보 채널 활용도가 높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박영호 연금연구센터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젊은 세대가 은퇴자산 축적 등 노후대비를 중시하고, 투자를 통해 이에 접근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저금리 및 저성장 기조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글로벌 자산관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퇴리포트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제공]

정영철 기자  jyc61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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