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장 임성빈, 광주 이현규, 대전 오덕근 배치될 듯
 

지난달 21일 새로 취임한 김대지 청장의 첫 작품인 고위직 인사가 금명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흘러나오는 구도는 ‘청장(부산)이 영남이니 차장은 호남‧서울청장은 비영호남, 청장과 1급 빅4의 탈서울대’ 등의 모호한 기준이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정가의 SNS를 타고 있는 인사구도는 이렇다.

▶차장 문희철 서울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65년, 전북 고창. 서울대, 행시 38회)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임광현(69년, 충남 홍성, 연세대, 행시 38회-국세청 조사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준오(67년, 전북 고창, 서울대, 행시 37회-유임) ▶부산국세청장 임성빈(65년, 부산, 서울대, 행시 37회-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대구국세청장 최시헌(64년, 대구, 세대3기-유임) 광주국세청장 이현규(64년, 전북 남원, 세대2기-부산국세청 조사2국장) ▶대전국세청장 오덕근(63년, 경기 안성, 서울시립대, 7급공채-중부국세청 조사1국장) 등이다.

이런 인사가 확정될 경우 청장(영남, 서울대), 차장(호남, 서울대), 서울청장(충청, 연세대), 중부청장(호남, 서울대), 부산청장(영남, 서울대) 등 빅5의 지도가 영호남의 지역안배와 서울대 편중이라는 지적을 피해가는 모양새다.

여기에 2급청인 대구(세대3기)에 이어 대전(공채7급)과 광주청장(세대2기)에 비고시 출신을 발탁함으로써 행시 일색의 지방청장 구도를 행시 출신의 인천청(구진열, 69년, 서울, 연세대)장과 구색을 맞추게 된다.

이와함께 고위직 인사와 함께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본청 국장급 및 주요 인사는 ▶본청 조사국장 김동일(66년, 경남 진주, 서울대, 행시 38회-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법인납세국장 강민수(68년, 경남 창원, 서울대, 행시37회-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징세법무국장 정철우(66년, 경북 경주, 서울대, 행시37회-기획조정관) ▶기획조정관 송기봉(65년, 전북 고창, 성균관대, 행시38회-전산정보관리관)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송바우(72년, 전북 정읍, 서울대, 행시38회-서울청 조사1국장) 등 대대적 물갈이 보다는 조직 안정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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