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철 신임 국세청 차장은 1965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군산제일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군산세무서 재산세과장을 시작으로 일선세무서에서 근무하다 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하고 조세심판원을 다녀왔다. 초임서장으로는 제주세무서장을 다녀왔으며, 서울청 징세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부동산납세과장-감사담당관 등 본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광주청 조사2국장,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사1국장 등을 역임한 뒤 조세재정연구원에 파견을 다녀왔다.

이후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으로 근무하다 쟁쟁한 행시37회 선배들을 제치고 국세청 2인자로 불리는 국세청 차장에 임명됐다. 이와관련 국세청은 선배들보다 나이는 많다고 전했다.

그동안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전문성은 물론 거시적 안목, 대내・외 조정능력, 안정적 조직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세행정 업무경험을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만큼 세금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특히 그가 국세청 2인자로 발탁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임 김대지 국세청장의 세정철학을 적극 뒷받침하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만들어 나갈 적임자라는 평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약력]

▲1965년 ▲전북 고창 ▲군산 제일고 ▲서울대 영문과 ▲행시38회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07년 서기관 승진) ▲조세심판원 전출 ▲서울청 법인세과 ▲제주세무서장 ▲서울청 징세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광주청 조사2국장(`16년 부이사관 승진)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광주청 조사1국장 ▲조세재정연구원 파견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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