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봉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1965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한양공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동래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국세공무원의 길로 들어섰다.

일선에서 활동하고 본청에서 납세홍보2계장으로 근무한 뒤 서울청 조사4국, 국세청 조사1과 등 세무조사 파트에서 근무했다. 초임서장으로는 영주세무서장을 다녀왔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조사분야에 발을 담궜다. 중부청 조사2국과 서울청 조사4국에서 과장으로 있다가 본청으로 다시 입성해 원천세과장, 그리고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그가 외부와의 접촉은 최대한 차단하는 까다로운 세무조사 파트에서 계속 근무하다가 국세청의 목소리를 담당하는 대변인으로 발탁된 것은 그의 유연한 사고방식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내부적으로는 물론 외부적으로도 소통능력이 뛰어나 대변인으로 활동하기에 손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에는 서울청 조사1국에서 근무하다 국방대학교 파견을 다녀오고 고공단으로 승진했다. 이후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등 다양한 세정분야에서 그의 리더십을 충분히 발휘해왔다.

또한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으로 근무하면서 IT 기술을 활용해 자발적 성실납세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언제・어디서나 국세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전면 확대하는 한편, 대기업 등의 불공정 탈세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해 세법질서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는다.

[주요 약력]

▲1965년 ▲전북 고창 ▲한양공고 ▲성균관대 경제학과 ▲연세대 경제대학원 ▲행시 38회 ▲국세청 납세자보호과 ▲동래세무서 총무과장 ▲제주세무서 재산세과장 ▲성남세무서 총무과장 ▲국세청 납세홍보2계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1과7계장 ▲국세청 조사1과3계장 ▲국세청 조사1과1계장 ▲영주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3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3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2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대변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1과장 ▲국방대학교 파견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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