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예결위 경제부처 부별심사서 공모주 청약제도 개선 필요성 강조 및 질의

은성수 금융위원장 “소액투자자 투자환경 개선방안 논의 중, 해외 사례 참고할 것”

이광재 의원이 우량공모주의 일반투자자 배정 비율 확대 및 소액투자자 우대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 이광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지난 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최근 바이오팜 등 일반 공모 청약의 높은 경쟁률을 예로 들며 공모청약 물량 가운데 일반 물량을 확대하고, 소액투자자 우대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현행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제9조에 따르면 ‘일반청약자에게 공모주식의 20% 이상을 배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관행적으로 20%만 배정되고 있다”며 “중산층과 서민에게 조금 더 안전한 자산 획득 기회를 제공하면서 유동성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이에 동의하며 “일반투자자 20%에서 비율을 조금 더 소액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방안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소액투자자 투자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중이며 구체적인 안을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우량 공모주 제도개선 관련 카드뉴스 [이광재 의원실 제공]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