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관심 가질만한 비대면 위주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이명구 세관장 “청렴을 향한 노력은 코로나 상황에도 계속돼야”

서울세관이 모든 직원들의 청렴 정신을 되새기는 청렴문화제를 개최했다.

8일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를 청렴문화주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청렴문화제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세관은 직원들의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10년부터 청렴문화제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열한 돌을 맞는 이번 청렴문화제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비대면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서는 직원들이 ‘청렴’을 보다 즐겁고 친근감 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팀이 진행하는 ‘청렴 라이브(Live)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 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세청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서울세관 직원이 실시간으로 접속해 시청할 수 있도록 중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청렴 글귀를 화선지에 정성스럽게 써보는 ‘청렴 한석봉·신사임당 선발대회’ 및 직원들이 업무수행 중 궁금해 하는 청탁금지법 사례를 전화 질의응답형식으로 만든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청렴 콜센터 방송’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청렴 문화제 개최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세관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공직자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인 ‘청렴’을 향한 노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계속되어야한다”라고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 [서울본부세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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