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세청은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었다. 김대지 새 청장 취임 후 첫 회의다. 국세청은 매년 2~3차례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어 국세청의 존재이유인 국가재정조달을 위해, 조세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한 세정방향을 논의하고 확정하여 이를 전국관서에 전파한다.

이날 회의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화상회의’로 열렸다. 국세청 본청의 강당에는 수백명의 간부들이 도열하던 것과는 달리 50명 이상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국세청 본청의 국장 등 고공단과 운영지원과장, 정책보좌관 등 소수만 참석했다. 물론 기자들도 참석하지 못했다.

국세청은 대신 출입기자들에게 ‘e브리핑’으로 이날 발표된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사상 첫 화상으로 진행된 ‘전국세무관서장회의’ 장면을 국세청의 도움을 받아 몇 컷 입수했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