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자로 국세청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면서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으로 임명된 심욱기 인천국세청 조사1국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영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시 41회 합격 후 국세청에 입문했다.

금정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통영세무서, 성동세무서 등 일선을 거쳐 국세청 민원제도2계장, 서대문세무서 조사2과장, 서울청 원천계장, 국세청 조사기획1·2계장 등 폭넓은 국세행정 경험을 쌓았다.

초임 세무서장으로는 북전주세무서장을 역임했다. 이후 중국주재관으로 파견을 다녀온 후 서울청 조사3국1과장으로 복귀했다. 이어 첨탈방지담당관으로도 근무했다. 이후 본청으로 자리를 옮겨 국세청 징세과장과 창조정책과장, 조사기획과장, 그리고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조사・기획・납세자보호 분야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인정받아왔다.

국세청의 브레인으로 꼽힐 만큼 명석하고 두뇌회전이 빨라 정책 결정도 빠른 편. 꼼꼼한 성격으로 치밀한 업무처리와 이를 뒷받침할만한 실천력까지 갖춘 인재라는게 주변 동료들의 귀띔이다. 실제로 그는 조사기획 파트에서는 탁월한 기획력과 분석능력을 마음껏 발휘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공정사회에 반하는 대기업・대자산가 탈세, 민생침해 탈세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해 엄정대응하는 등 조세정의 실현에 노력하는 한편, 과세처분에 대한 불복심의시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여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는다.

특히, 그는 FIU(금융정보분석원) 정보의 활용범위를 확대해 재산조사 심리분석에 사용하도록 하는 등 FIU 정보 활용체계를 정비해 국세청의 정보 분석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해왔다.

[주요 약력]

▲1972년 ▲서울 ▲한영고 ▲고려대 ▲행시41회 ▲금정세무서 총무과장 ▲통영세무서 납세지원과장 ▲성동세무서 납세지원과장 ▲국세청 민원제도2계장 ▲서대문세무서 조사2과장 ▲서울청 법인납세과 원천계장 ▲국세청 조사기획1·2계장 ▲국세청 정책홍보관리관실 ▲북전주세무서장 ▲국세청 파견(외교통상부 중국주재관) ▲서울청 조사3국1과장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국세청 징세과장 ▲국세청 창조정책과장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인천국세청 조사1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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