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자로 국세청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면서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으로 발령받은 김대원 서울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1971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김해고와 서울대 전산과학을 졸업하고 기술고시 31회로 임용돼 공직에 입문했다.

20년에 가까운 본·지방청 전산업무를 담당한 전산세정 전문가다. 국세청 차세대시스템개발과장을 거쳐 전산운영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업무환경인 NTIS를 구축하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초임 세무서장으로는 인천세무서장을 지냈다. 국세청정보개발1담당관,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시스템개발과장,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등으로 재직하면서 업무생산성을 제고하는 등 국세행정 선진화에 기여해 국세청 최초로 5급(기술) 공채 출신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고, 이번에도 기술직 최초로 고위공무원단 나급으로 올라서는 영예를 안았다.

전산분야 뿐만 아니라 대구청 조사1국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다양한 국세행정을 경험하면서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았으며, 불복청구의 신속・공정한 처리와 국선대리인에 대한 홍보 강화로 납세자 권리구제 강화에도 앞장선 인물이다.

아울러 주세・개별소비세 과세물품의 분석・감정 업무를 전산화 하는 등 주류면허 업무 체계의 전산화・고도화에 기여하고,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 도입, 빅데이터 활용·구축 방안 마련 등 국세행정의 전산화・과학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주요 약력]

▲71년 경남 김해 ▲김해고 ▲서울대 전산학과 ▲기술고시 31회 ▲중부청 전산관리과장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 ▲인천세무서장 ▲국세청 정보개발1담당관 ▲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시스템개발과장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 ▲국세청 전산운영과장 ▲대구청 조사1국장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국세청 주류면허 지원센터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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