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  온택트(Ontact) 소통 21일 시상식 갖고 대단원의 막 내려
 

▲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이 북대구세무서 배혜진 조사관에게 최우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이 경주세무서 이현규 조사관에게 우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한 온택트 소통 이벤트인'대구청 포부(FOBU)를 찾아라!'가 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22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구청은 코로나블루로 힘들어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대구청 직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대구청 포부(FOBU)를 찾아라!'는 대구지방국세청 내 최초(First), 유일(Only), 최고(Best), 독특(Unique)한 기록 및 기록보유자를 찾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대구청 기네스 공모전’으로 국세가족문예전 최다 입상, 1년간 에베레스트 4배 높이 등반 등 총 71건의 특이하고 놀라운 기록들이 제출됐다.
 
15년간 매년 헌혈을 하고 있는 직원,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접하고 매월 헌혈을 하고 있는 직원 등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한 기록도 소개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경주세무서 이현규 조사관의 경우 21년간 101회의 헌혈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했다.
 
이날 시상식에 아내와 함께 참석한 이현규 조사관은 “최근에는 몸이 좋지 않아 헌혈을 할 수 없어 아쉽다"며 “사회에 조그만 보탬이 되고자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아내와 두 자녀들이 무척 자랑스러워한다. 행복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대구지방국세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해 직원들은 “옆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모르고 지내왔던 동료의 또 다른 모습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우울했는데 기록들을 읽어보는 재미에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었다. 끝나서 아쉽다. 멋진 분들과 대구청 가족으로 함께 근무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언택트한 소통으로 같이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움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 세무서장 회의’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직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직접 선정한 최고 기록 보유자 5명(북대구세무서 배혜진 조사관 외 4명)과 기록최다 보유관서인 서대구세무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국세가족문예전 최다 입상 (북대구세무서 배혜진 조사관)
 ○ 국세가족문예전 사진 부문으로 4회 입상(대구청 최다)


□ 최다 헌혈 기록 (경주세무서 이현규 조사관)
○ 1991~2012년, 21년간 101회 헌혈


□ 1년간 에베레스트 4배 높이 등반 (경산세무서 장현미 팀장)
 ○ 2019년 한해동안 에베레스트 4배 높이 등반


□ 마라톤 완주 횟수 최다 기록 (대구지방국세청 김부한 과장)
 ○ 2002~2005년, 3년 동안 하프와 풀 마라톤 25회 완주


□ 국세청 1/20,000의 사나이 (서대구세무서 정현모 조사관)
 ○ 주짓수 전국대회 7회 출전(금메달 6회, 은메달 1회)
 ○ 이종격투기대회 출전(4전 2승 2패)


□ 국세가족문예전 회화부문 2회 수상 (대구지방국세청 권용덕 조사관)
 ○ 대구지방국세청 유일의 국세가족문예전 회화부문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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