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근 전 대전국세청장이 ‘제75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명예 경찰관 조용근 전 대전국세청장이 서초경찰서 대강당에서 ‘제75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복지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22일 (재)석성장학회는 평소 착한 일을 해오고 있는 경찰관 자녀들을 다년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등 경찰 복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1일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석성장학회는 조용근 회장이 1984년 말 부친이 남긴 유산 5천만원으로 장학사업의 기틀을 마련, 2001년도에 부모님의 가운데 이름 석성(石成)을 따서 재단법인 석성장학회로 발족하고, 2005년부터 선행(善行)학생, 다문화·탈북자 가정자녀 등 모두 2200여명의 초·중·고·대학생들에게 24억여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009년부터는 미얀마 양곤에 고등학교 건물 8동을 건립, 기증하는 등 해외장학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별도의 공익법인인 (사)석성1만사랑회를 설립해서 지금껏 전국 5군데에 중증장애인들의 공동생활관과 공동작업장을 지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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