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사진)은 코로나19 시대의 온라인 세미나 ‘비재무보고 동향과 대응방안 심포지엄’을 오는 14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국회계기준원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금융위원회가 후원하게 된다.

제1주제 발표는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사업본부장에 이어 제2주제 발표는 김정남 한국공인회계사회 비재무보고T/F위원(삼정KPMG 파트너)이 나설 예정이다.

제3주제 발표는 IFRS재단의 지속가능경영보고에 관한 협의문서를 IFRS재단 어키 리카넨 이사회의장이 소개(영상)할 예정이다.

종합토론 좌장은 곽수근 교수가 진행하게 되며, 김선문 팀장(금융위 기업회계팀), 한종수 교수(이화여대), 유정민 품질관리실장(광교회계법인) 강동수 부사장(SK SUPEX추구협의회 SV추진팀)이 열띤 토론을 펼칠게 된다.

이와함께 김동양 애널리스트(NH투자증권), 이동섭 수탁자책임실장 직무대리(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책임투자실)가 함께 참여해 전체적인 시각에서 종합토론에 나선다.

김영식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열면서 “현대사회는 기업이 투자자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가져다주는 수단에 그치지 않고 사회의 다원적 가치가 실현되는데 능동적,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책임 있는 경제주체가 되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에 맞춰 기업보고도 재무제표 중심의전통적 재무보고를 넘어 비재무보고까지 아우르는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는 추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투자자뿐만 아니라, 종업원, 거래처, 정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에 기업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그 기업이 사회적으로 계속 존재가치가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투명한 정보를 보고 싶어 하고 있다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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