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헌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세무그룹 다움에서 대표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최시헌 세무사는 내달 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환희빌딩 3층 세무그룹 다움에서 조촐한 개업소연을 갖는다.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최시헌 세무사는 36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지난해 연말 퇴직했다. 최 세무사는 세무대학 4기의 역삼 법인세과장 출신의 임의준 세무사, 그리고 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을 지낸 김세환 세무사와 함께 3인 합동 사무실 형태로 새 둥지를 꾸려나간다.

최 세무사는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며,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세무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최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을 3기로 졸업하고 공주세무서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 서울청 조사1국 3과장,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서울청 조사2국 조사팀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개인납세국장, 인사1팀장, 조사1과장, 대구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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