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가운데)이 1일 구로세관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이야기를나누고 있다. [서울본부세관 제공]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가운데)이 1일 구로세관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이야기를나누고 있다. [서울본부세관 제공]

김광호 서울세관장이 구로세관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중소 수출기업의 적극지원을 당부했다.

2일 서울세관은 김광호 세관장이 어제 구로세관 비즈니스센터(센터장 노평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한 후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현장 근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 세관장은 “구로세관 비즈니스센터는 서울의 서남부를 관할하고 있고 관내 중소 수출기업이 다수 밀접해 있어, 신속한 수출통관과 환급금 지급업무 등 수출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세관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 발생에 따른 관세행정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직원이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세관장은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구로세관 비즈니스센터는 IT벤처기업, R&D 시설 등 1만2000여 수출입업체가 소재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있으며, 주요 수출품목인 기계류, 측정검사용‧의료기기, 전자기기, 화장품이 전체 수출의 55%를 차지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올 4월까지 전체 수출신고 중 전자상거래 수출 건이 차지한 비중은 전년도 42.6%에서 올해 69.1%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