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부회장 후보에 임종석 전 서울세무사회 부회장, 김승한 세무대학세무사회장 지명

 

임채룡 전 서울세무사회장이 2일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본등록했다. 이날 임 전 서울회장은 연대부회장으로 임종석 전 서울세무사회 부회장, 김승한 세무대학세무사회장과 손잡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로써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선거는 전날 등록을 마친 김상현 후보와 임 후보에 이어 막바지 등록이 예상되는 원경희 현 세무사회장과 ‘3파전’이 예상된다.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임채룡 후보는 2전3기 끝에 서울세무사회장을 재선(4년)한 인물이다. 업계에서는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며, 마당발로 통하는 화합형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또 호남의 명문 순천고를 졸업한 배경을 바탕으로 경제계와 정치권에도 발이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 정권하에서 세무사업계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힘 있는 적임자로도 불리면서 회장 선거판도가 확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세무사회는 오후 6시 후보자등록이 마무리되는 대로 등록자를 대상으로 기호추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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