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재 서인천세무서장(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5.31일자 신규직원 6명외 운영지원팀직원들이 호국기간을 맞아 콜롬비아군 6.25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위해 함께 기념식을 거행했다. [서인천세무서 제공]
김용재 서인천세무서장(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5.31일자 신규직원 6명외 운영지원팀직원들이 호국기간을 맞아 콜롬비아군 6.25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위해 함께 기념식을 거행했다. [서인천세무서 제공]

서인천세무서(서장 김용재)가 한국전쟁 참전 외국(콜롬비아)군 기념비 참배 및 클린업행사를 가졌다.

3일 서인천세무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자유민주주의 기치를 높이고자 참전하여 이국땅에서 승화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서인천세무서는 서장을 비롯한 5.31일자로 발령받은 신규직원 6명외 운영지원팀 직원들이 함께 인천시 서구 연희동 경명공원 내 ‘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를 찾아 참배에 이어 부지내 쓰레기수거 등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재 서인천세무서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평화와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며 “다시 한번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양국의 우호가 두터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6.25 전쟁당시 콜롬비아는 지상군 1개 대대 및 함정 1척 등 4058명을 파병해 611명 전사, 155명 부상 등 총 766명이 희생됐다.

이에 한국 정부는 콜롬비아군의 전공을 기리고, 이국땅에서 치열한 전쟁으로 장렬히 산화 및 부상당한 희생용사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1975년 9월 24일 인천 서구 가정동 콜롬비아 공원 내 기념비를 건립했다. 이후 2018년 7월에 경명공원으로 이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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