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직 세무사(중앙)의 국제로타리3690지구 제41대 총재 취임을 이금주 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지인들이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해 주고 있다.
양성직 세무사(중앙)의 국제로타리3690지구 제41대 총재 취임을 이금주 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지인들이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해 주고 있다.

양성직 세무사가 이달 1일 국제로타리3690지구 ‘제41대 신임 총재’에 취임하고 오는 2022년 6월 회기까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양성직 신임 총재는 취임 일성으로 “이번 쉐이커 메타의 RI회장께서는 ‘봉사로 삶의 변화를(Serve to change lives)’이라는 표어를 발표 하시며, 형식보다 가슴과 가슴으로 전하는 진정한 봉사와 더 큰 성장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주문하셨고, 멤버십의 정체에 대해 강력한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임 양성직 총재는 이 일환으로 ‘멤버십 강화’를 당면 목표로 세워놓고 임기동안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젊은 회원과 여성회원 확대에 주력하되, 기존 클럽의 신입회원 영입과 특별대표를 임명해 클럽 창립의 투트랙으로 시행한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빠른 속도의 변화에 대한 적응과 로타리 클럽에 지속적인 관심을 위해 전 회원 로타리계정 등록을 독려해 참여율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임기동안 ‘이니셔티브로 봉사의 날’을 제정해 인터랙트, 로타렉트, 기타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청사진을 그려놓고 있다.

취임식에서 강성종 의정부 신한대 총장은 “저는 로타리 맴버는 아니지만 성실한 옵저버의 한 사람으로 로타리의 철학에 공감하고 그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사람이다”면서 “양성직 총재님은 낮은 자세로 높은 경륜으로 지역사회에 훌륭한 모범이 되시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강 총장은 그러면서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서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말처럼, 국제로타리클럽은 그렇게 110여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어머니 노릇을 해왔다”고 그 역할과 존엄성을 설파했다.

다음은 고당 양성직 총재와의 일문일답.

양성직 국제로타리3690지구 총재
양성직 국제로타리3690지구 총재

▶국제로타리 어떤 단체인지?

1905년 탄생(창립)되어 벌써 110년이 훨씬 넘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봉사단체로 인도적 봉사를 제공하고 모든 직업의 도덕적 수준을 고취하며 우의와 평화 구축에 협조하는 사업가와 전문직업인들이 세계적으로 결합한 조직체이다.

▶국제로타리3690지구에는 몇 개의 클럽이 활동하고 있는지?

인천시, 경기도 북부지역, 시흥지역에서 봉사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3200여명에 클럽수는 100개에 이르고 있다.

봉사에 뜻이 있는 사업자 또는 전문직에 종사하시는 분들 모임이다. 직업을 겹치지 않게 구성하고 있다. 예를들어 세무사, 노무사, 법무사 등 다양한 회원으로 구성하도록 되어 있다. 지역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넓다. 그러나 3690지구 회원수는 큰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렇지는 않다.

RI회장님께서 주창하신 ‘회원 1명이 신입회원 1명’을(each one bring one)접목하겠다.

▶ 3690지구 총재로서 어떤 사업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지?

이번 쉐이커 메타의 RI회장께서는 형식보다 가슴과 가슴으로 전하는 진정한 봉사와 더 큰 성장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주문하셨고, 맴버십의 정체에 대해 강력한 확대를 요청하셨다.

저는 총재로서 이번 회기에도 맴버십 강화를 당면 목표로 할 것이며, RI회장님께서 주창하신 회원 1명이 신입회원 1명을 접목하겠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젊은 회원과 여성회원 확대에 주력하되, 기존 클럽의 신입회원 영입과 특별대표를 임명해 투트랙으로 추진하겠다.

코로나19 등으로 빠른 속도의 변화에 대한 적응과 로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위해 전 회원 로타리계정 등록을 독려해 참여율을 높이도록 하겠다.

이니셔티브로 봉사의 날을 제정해 인터랙트, 로타랙트, 기타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도록 하겠다.

▶ 봉사내용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봉사는 사회봉사 뿐만아니라 직업봉사, 즉 직업으로 연결고리를 찾는 직업봉사가 있으며, 사회봉사, 국제봉사가 있다.

국제봉사는 주로 동남아 등 열악한 지역에서 먹을 물조차 구하기 힘든 여건을 고려해 우물을 파주고,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병원, 문맹 국가를 없애기 위해 학교를 설립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 봉사도 있는데 인터렉트(고등학생), 로타렉트(대학생)과 함게 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젊은층과 협업해서 지역봉사를 하고 있는데 잘 알려진 연탄배달, 명절 지원물품 전달, 농활 등을 함께하고 있다. 3690지구에서 동두천지역의 경우, 약물중독 구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봉사활동은 전세계에 1% 남아있는 ‘소아마비 박멸’에 주력하게 된다. 현재 대상국가는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이다. 그런데 아프카니스탄은 현재 전쟁지역이다.

세계가 정복한 전염병은 천연두 단 1개뿐이다. 나머지 전염병은 사실 잠재되어 있는 셈이다.

세계기구에는 없는 한국장학문화재단은 한국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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