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포공항세관은 (주)워터웨이플러스와 사회안전 위해물품 차단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김포공항세관 제공]
7일 김포공항세관은 (주)워터웨이플러스와 사회안전 위해물품 차단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김포공항세관 제공]

김포공항세관이 사회안전 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을 위한 民官 공동대응에 나섰다.

7일 김포공항세관(세관장 김재홍)은 항만을 통한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차단을 위해 경인항 아라뱃길을 소재한 요트계류장 운영업체인 ㈜워터웨이플러스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김포공항세관과 ㈜워터웨이플러스는 아라 마리나 요트 계류장을 통한 총기류, 폭발물 등 테러물품과 마약류의 밀반입 및 밀수를 방지하고자 서로 신속하고 적절한 정보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또 김포공항세관과 ㈜워터웨이플러스는 서로 간의 협력을 강화해 상호 긴밀한 정보 교환을 위한 연락책임자를 지정하고, 연락체계를 항시 가동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세관은 요트 계류장 근무인력에 대한 보안교육을 지원하고 밀수 등 불법행위를 세관에 제보하거나 적발한 공이 있는 직원에 대해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홍 김포공항세관장은 “이를 통해 관세국경의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신속한 위험대응이 가능함으로써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호 밀접한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안전 위해물품 차단과 마약류 밀반입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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