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0일 서울국세청 청사에서 '서울시내 세무관서장 회의'를 통해 '21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중점추진 업무의 차질 없는 집행을 다짐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제공]
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0일 서울국세청 청사에서 '서울시내 세무관서장 회의'를 통해 '21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중점추진 업무의 차질 없는 집행을 다짐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제공]

임성빈 서울국세청장은 20일 서울국세청 청사에서 '서울시내 세무관서장 회의'를 통해 '21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중점추진 업무의 차질 없는 집행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지방청 국장과 세무서장 등 총 46명만 현장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공익법인 투명성 강화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송무국의 역할 강화 ▲하반기 세무조사 운영방안 ▲부동산거래 관련 탈세행위 엄정 대응 ▲일할 맛 나는, 직원이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 등 하반기 중점추진업무를 논의하고, 관서별 업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참석한 간부들은 편안한 세정운영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민생경제의 안정’을 세정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임성빈 서울청장은 "하반기에도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고 공정세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저소득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근로・자녀장려금은 법정기한 보다 앞당겨 조기지급하는 한편, 실시간 소득파악을 위한 소득자료 제출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점차 확대되는 복지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특별히 관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집합금지・경영위기 업종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 신중하고 세심하게 세무검증을 실시토록 했다.

그러나 서민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민생침해 탈세와 부동산 편법거래를 통한 불공정 탈세는 엄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임 청장은 “청렴과 적법과세로 국민 신뢰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업무처리 전 과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처리토록 했다.

특히,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청렴문화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참석 간부들부터 항상 언행에 유의하고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청장은 "서울국세청은 세정 모든 분야에서 국세행정을 선도하는 핵심 위치에 있다”면서 “오늘 논의된 하반기 중점추진업무를 적극 추진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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