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 평동산업단지 중소기업 대표들 만나 ‘재정 기여에 감사’의 인사

김대지 국세청장은 26일 광주 평동산업단지를 찾아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대경제이엠(주) 김인경님, 남도금형제2공장(주) 오대종 대표, (주)대성포장산업 김선광 대표, (주)해성판넬 홍기국 대표, (주)은혜기업 나용근 대표, 디케이주식회사 김보곤 대표, 김대지 국세청장, 이판식 광주지방국세청장, (주)케이엔피이노텍 박식순 대표, 기광산업(주) 이용해 대표, (주)현대스프링 장기효 대표, (주)상일하이텍 하상구 대표. [국세청 제공]
김대지 국세청장은 26일 광주 평동산업단지를 찾아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대경제이엠(주) 김인경님, 남도금형제2공장(주) 오대종 대표, (주)대성포장산업 김선광 대표, (주)해성판넬 홍기국 대표, (주)은혜기업 나용근 대표, 디케이주식회사 김보곤 대표, 김대지 국세청장, 이판식 광주지방국세청장, (주)케이엔피이노텍 박식순 대표, 기광산업(주) 이용해 대표, (주)현대스프링 장기효 대표, (주)상일하이텍 하상구 대표. [국세청 제공]
김대지 국세청장. [국세청 제공]
김대지 국세청장. [국세청 제공]

김대지 국세청장이 26일 광주국세청 관할 납세자들을 만나 국가재정에 기여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약속과 함께 세무조사 완화 방안 등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김 청장은 이날 광주 평동산업단지를 찾아 뿌리산업 중소기업 대표 등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지고 이들에 대한 세무부담 완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김대지 국세청장은 광주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광주 평동산업단지에 입주한 자동차부품・금형・표면처리 분야 등 중소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실납세로 국가 재정에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세정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세무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경영에 전념하고 있는 중소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대지 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실납세로 국가 재정에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세무조사 선정제외, 조사유예 등 세무검증 완화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세무조사 연기・중지 신청과 해명자료를 간편하게 제출하는 온라인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등의 비대면 조사환경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국세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기한 연장, 납세담보 면제 등을 제공하여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최대한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평동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및 금형 제조업과 같은 뿌리산업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한 중소기업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상공인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고, 이에 대해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전체 세무조사 건수를 대폭 축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세무조사 유예 및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세무조사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참석기업 대표들은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화된 세제 지원 △가업상속공제를 위한 고용・업종 등 유지제도 완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는 포용적인 국세행정을 펼쳐나가고, 현장에서 납세자들이 느끼는 세무불편을 해결하여 국민이 편안한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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