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 조성, 소통 중요시 하는 관리자로 정평

상하이 주재관 파견에서 복귀하자마자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꿰찬 공석룡 국장(사진)은 역외탈세와 민생침해 사업자의 세금탈루 근절에 역량을 집중한 ‘조사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71년 경기 화성생으로 수원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44회로 공직에 발을 디뎠다.

삼척세무서 납세지원과장과 인천세무서 징세과장을 지내고 국무조정실로 파견을 다녀와 서울국세청 법무과 및 국세청 법규과 총괄조정계장을 지냈다. 김천세무서장에 이어 중부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 3과장,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장 등 조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공 국장은 조사파트 근무 당시 대법인의 지능적・고의적 탈세행위에 대해 엄정한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역외탈세 혐의자 등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관리・실시로 신종 역외탈세 차단에 기여했다.

특히 서민을 상대로 불법・탈법적 행위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취하면서도 변칙적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불법 대부업자 등 민생침해 사업자에 대해 전국 동시조사로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강력 대응하는데 힘을 쏟았다.

`20년 6월 국세청 조사2과장 당시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뒤, 상하이 주재관을 거쳐 인천청 성실납세지원국장으로 복귀했다.

공 국장은 직원들을 리드하면서 큰 틀에서의 업무방향 제시를 명확히 하는 스타일로 불린다. 연간 목표 및 계획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솔선수범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면서 큰 그림을 잘 그린다는 평이다.

직원들에게는 업무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배려도 세심하게 하면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려 노력해주며 소통을 중요시 하는 관리자로 불린다.

[주요 약력]

▲71년 ▲경기 화성 ▲수원고 ▲고려대 ▲행시44회 ▲삼척세무서 납세지원과장 ▲인천세무서 징세과장 ▲국무조정실파견 ▲서울국세청 법무과 ▲국세청 법규과 총괄조정계장 ▲김천세무서장 ▲중부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 3과장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中 상하이 주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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