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추석 연휴를 앞둔 8일 기획재정부가 위치한 세종시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품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추 부총리는 세종 전통시장에 들러 과일, 축산물, 건어물 등 추석 성수품 가격 및 판매 동향을 살펴보았으며,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하여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 前 3주간(8.18~9.8) 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23.0만톤, 평시대비 1.4배)을 공급하고 있으며, 정부비축 및 계약물량 방출, 소·돼지고기 도축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20대 성수품에 대해 9월 6일 기준 누적 24.8만톤을 공급하여 당초 계획했던 23.0만톤을 초과한 107.8%의 달성률을 기록 중임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역대 최대규모(최대 650억원)로 지원하고 1인당 할인한도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실제 구매가격이 추가인하(△20~30%)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기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전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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