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일 서울회장 “세무사의 직무 질적 개선, 합리적인 보수와 권익신장에 역점”

원경희 본회장, “삼쩜삼, 불성실 수사 밝혀내 기소와 처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정구정 전 세무사회장,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가’ 강연

서울지방세무사회는 13일 충남 예산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제19회 회원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13일 충남 예산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제19회 회원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서울회 워크숍은 28개 지역세무사회 소속 3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회 워크숍은 28개 지역세무사회 소속 3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세무사의 직무에 대한 질적 개선을 통한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세무사의 직무에 대한 질적 개선을 통한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충남 예산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열린 서울세무사회 워크숍에서 회원들이 단체복으로 갈아입고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충남 예산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열린 서울세무사회 워크숍에서 회원들이 단체복으로 갈아입고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 회원워크숍이 13일 충남 예산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14일까지 양일간 이어진다. 

이날 위크숍은 ‘변화에 앞장서고 미래를 준비하는 서울지방회’를 주제로 28개 지역세무사회 소속 3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우리의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친목과 건강을 다지는 워크숍을 개최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오늘 회원들을 직접 만나 뵙고 뜻깊은 시간을 가질수 있게 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변하는 세무서비스시장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혁신 필요성이 화두였다.

김완일 회장은 “국세청의 빅데이터 활용실태를 보면, 납세자가 부가세와 종소세, 양도세 등 각종 신고를 세무사의 도움 없이도 간편하게 할수 있도록 미리채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 단순한 신고위주로 업무를 수행하는 세무사의 경우 그 역할이 축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회장은 서울회 업무추진 방향과 관련 “세무사의 직무에 대한 질적 개선을 통해 합리적인 보수와 권익신장을 위한 노력하겠다. 이번 워크숍에서 다뤄진 연구 결과물이 서울회원 등의 전문성 함양과 수익증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가 이제는 60년이 지났다. 60년사를 만들고 있는데 세무사법 개정 등 그간의 성과물을 녹여내 회원들에게 공개 하겠다”고 말하고, 세무사회 발전에 있어 회원들의 역할에 감사를 표했다.

다만 세무플랫폼 ‘삼쩜삼’을 언급 하며 “지난 8월 강남경찰서는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세무사회는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검찰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며 “불성실 수사를 밝혀내 기소가 돼 처벌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정구정 전 세무사회장이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세무사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맹명관 월드클래스코리아 마케팅 대표가 ‘기술을 넘보는 세무시장, 세무사의 마케팅, 포지셔닝’을 주제로, 김지원 세무사(세무법인 다솔리더스)는 스마트 사무실 운영 노하우를 공개해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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