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종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신입회원 환영식‧세무사 메달‧회원증 교부

13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국세무사고시회의 신입회원 환영회가 열렸다.
13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국세무사고시회의 신입회원 환영회가 열렸다.
한국세무사고시회 전통에 따라 선배 회원들이 신입 후배 회원들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한국세무사고시회 전통에 따라 선배 회원들이 신입 후배 회원들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선배 세무사들이 그동안의 체험사례 등을 발표하고 있다.
선배 세무사들이 그동안의 체험사례 등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석정, 이하 고시회)는 13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59회 세무사 시험 합격자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정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전 이창식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석정 회장은 회계지식 및 세무 처리 능력을 갖추고 문해력을 높이는 꾸준한 노력을 통한 ‘세무사다움’ 실천과 ‘전문성’ 함양을 당부했다.

이석정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인 세무사 합격을 축하드린다”며 “이제 세무사라는 새로운 길을 응원하며 오늘을 비롯한 많은 조언과 경험이 여러분의 10년 뒤 세무사로서의 삶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지난 `72년 9월 16일 창설된 고시회는 만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세무사로서 권익이 침해될 때 서울역에서 최초로 집회를 개최하고, 국회 1인시위, 삼쩜삼 강남경찰서 고소, 청년세무사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고시회 회원이 된다는 것은 축복이며 여러분들이 훗날 이 자리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만 24년 차 세무사로서 후배들을 위한 조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평생직업으로 할 수 있다”며 “우리는 대리인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다음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며 “회계지식과 세무 처리 능력을 갖추고 계속 세법 조문을 해석해 문해력을 높이며, 거래처를 언변으로 설득해야 하며, 전문지식 없이 말로만 영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세무사고시회와 친해져야 한다”며 “혼자 아는 지식보다 공유하는 지식이 훨씬 더 큰 가치가 있기에 우리 세무사끼리 싸우는 것이 아닌 회계사, 컨설팅사, 불법 플랫폼과 싸움을 위해 똘똘 뭉쳐 경쟁력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다시 한번 세무사 합격을 축하드리며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해 세무사다움을 실천하길 기대한다”며 “함께 고생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더 나은 조세 전문가가 되길 바라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석정 회장 인사말에 이어 신입 세무사에 대한 메달 수여 및 회원증이 교부됐으며, 박유리 세무사(44기), 조명신 세무사(49기), 황선웅 세무사(51기), 한지우 세무사(58기)를 비롯한 선배 세무사가 단상에 나서 후배를 위한 체험사례 등을 발표했다.

박유리 세무사
박유리 세무사
조명신 세무사.
조명신 세무사.
황선웅 세무서
황선웅 세무서
한지우 세무사
한지우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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