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비율 각각 50%…18∼19세 합격자도 6명

인사혁신처는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총 5천53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 채용으로 행정직군 4천885명, 기술직군 651명이 각각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 146명(행정 134명·기술 12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140명(행정 124명·기술 16명)이 각각 선발됐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은 2천766명, 남성은 2천770명으로 남녀 합격자 비율이 약 절반씩을 차지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4세로 작년(29.0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2.0%(3천430명)로 가장 많았다. 30∼39세는 31.7%(1천753명), 40∼49세는 5.4%(299명), 50세 이상은 0.8%(48명)를 차지했다. 18∼19세 합격자도 6명 나왔다.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교육행정, 관세, 일반기계 등 13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40명과 여성 32명이 각각 추가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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