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산취득세로의 상속세 개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한국세법학회가 오는 14일 경상북도 문경 페트로 호텔에서 ‘상속세 과세 방식 전환에 대한 논의’를 대주제로 한 제29호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0일 한국세법학회(학회장 이동식 교수)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공동으로 경상북도 문경에서 이러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회 사무국 전화(02-581-4494)나 이메일(taxasso@naver.co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제1부 제1·2주제 발표에서는 전병목 선임연구위원(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전체사회를 맡고, 권성오 부연구위원(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국가 간 상속세제 차이에 대한 소고’ 발표에 나서며 이정란 교수(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무열 연구위원(부산광역시의회)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어 황헌순 부연구위원(한국법제연구원)이 ‘일본 상속세제의 시사점’ 발표에 나서며 김신언 세무사(한국세무사회), 정종화 변호사(법무법인 화우)가 토론에 참여한다.

제3주제 발표는 이창희 교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사회를 맡고, 이상신 교수(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가 발표에 나서며 서보국 원장(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김근재 변호사(법무법인 율촌)가 토론에 참여한다.

제2부 종합토론은 안경봉 교수(국민대 법과대학)가 사회를 맡고, 양승종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 김영순 교수(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승영 교수(창원대), 박주현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박창수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후 연구윤리교육은 이중교 한국세법학회 연구윤리위원장(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맡아 진행한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하계학술대회에는 본 학회 출범 뿌리가 된 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이태로 교수와 초대 회장을 역임한 권광중 변호사(사시 6회),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을 역임한 최용선 고문(전 서울시립대 교수), 옥무석 고문(전 이화여대 법전원 교수) 등이 젊은 연구자와 함께 학술대회에 참석해 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학회 사무국 전화(02-581-4494)나 이메일(taxasso@naver.co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