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까지 걷힌 국세수입은 305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조 4000억 원(△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기획재정부(장관 겸 부총리 추경호)는 `23년 10월 국세수입 현황을 발표했다.

세목별로 살펴보면 법인세는 `22년 기업 영업이익 부진, `23년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 감소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23조 7000억 원 감소한 76조 1000억 원(△23.7%)을 기록했다.

소득세는 부동산 거래 위축(주택매매량 전년 동기 대비 △14.4%, 순수토지매매량 △33.6%), 기저효과(종합소득세 △2.4조 원) 여파로 14조 6000억 원 감소한 93조 9000억 원(△13.5%)을 기록했다.

부가가치세는 수입 감소 및 세정지원 기저효과 등에 따라 5조 4000억 원 감소한 74조 2000억 원(△6.8%)을 기록했다.

관세는 수입감소 여파로 3조 원 감소한 6조 1000억 원(△32.8%)을 기록했다.

한편 내국세 중에서는 상속증여세 12조 원(△7.4%), 개별소비세 7조 6000억 원(△4.7%), 증권거래세 5조 4000억 원(△3.5%), 인지세 7000억 원(△2.3%)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에너지환경세는 9조 원(△4.4%), 교육세 4조 3000억 원(10%), 종합부동산세 1조 8000억 원(△11.1%)인 것으로 집계됐다.

* 최근 5년 : 최대 및 최소 연도 제외한 절사평균 진도율 [기획재정부 제공]
* 최근 5년 : 최대 및 최소 연도 제외한 절사평균 진도율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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