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철 전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행정팀장(사진)이 8일 제28대 안양세관장으로 취임했다.

김 세관장은 취임식에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수출경기 둔화 등 무역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등 보다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왕ICD 내륙컨테이너기지를 적극 활용한 One-Stop 통관 등 수출입 기업의 물류 원활화 지원에 앞장서고 수도권 물류 중심세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세관장은 “통관질서 확립, 국민안전 확보 및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신임 세관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08년 공직에 입문한 뒤 통일부 개성공단 사업지원단, 남북협력지구지원단, 기획조정실과 국무총리 조세심판원 행정실 및 심판부 등 주요 분야를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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