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5일 254년 전통의 동래시장에서 이창수 번영회장 및 번영회 임원들과 간담회 및 농축산물 등 장보기 행사를 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동일 부산청장은 간담회에서 온라인 유통의 증가와 인근 대형마트, 백화점과의 경쟁 및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세금 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으로 축산물, 과일, 제수용품 등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며 현장의 고충을 듣는 한편 이 자리에서 부산청 직원들에게도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날 시장에서 구입한 농축산물은 부산청 청사미화로 수고하는 환경관리 직원들께 나눠 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국세청은 앞으로도 영세납세자지원단을 통해 전통시장에 세무상담 등 다양한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시 소통하면서 전통시장 활력회복을 위해 세정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여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