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역외정보담당관(사진)은 `68년 경북 영주생으로 세무대학(6기)을 졸업한 뒤 8급 특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김 과장은 국세청 내 조사파트에서 잔뼈가 굵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12년 11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서울청 조사1국 3과 팀장을 맡았다.

이후 `14년 12월 초임세무서장으로 남양주세무서장을 거친 뒤, `16년 12월 서울청 조사4국 1과장을 지냈다. 그러면서 4국맨이라는 닉네임이 붙었다.

하지만 정권이 바뀐 뒤 부이사관 승진 1순위인 조사1과장에서 심사1담당관으로 옮긴 후 파견(세종연구소) 길에 올랐다. 세정가에서는 전 정권에서 잘 나갔다는 시기의 후폭풍을 맞은 것이라는 말이 돌았다. 이후 기흥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1과장, 송파세무서장, 서울청 송무2과장으로 옮겨 다녔다.

또 다시 정권이 바뀌자 다시 국세청 본청의 요직으로 복귀했다. `22년 12월 30일 자로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에 임명되면서 부이사관 승진 후보반열에 올랐다.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역외법인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율적인 역외탈세 분석 기틀을 마련했고, 국내 불법외환거래, 해외 실물거래 및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등 역외세원 양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주요 약력]

▲68년 ▲경북 영주 ▲영광고 ▲세무대 6기 ▲방통대 ▲8급특채 ▲경주세무서 ▲김포세무서 ▲부천세무서 ▲서울청 조사1국 ▲국세청 국제조사과 ▲국세청 조사국 ▲강서세무서 납보담당관 ▲서울청 조사4-3-6계 계장 ▲서울청 조사4-3-6계장 ▲서울청 조사1-3-2팀장 ▲남양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1과장 ▲국세청 조사1과장 ▲국세청 심사1담당관 ▲국세청 ▲국세청(세종연구소) ▲기흥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1과장 ▲송파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송무2과장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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