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에게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책 선물도

`24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성공적 실천방안 모색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윤종건)은 19일 대구청사 8층 회의실에서 지방청 관리자 및 1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일 발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핵심추진과제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대구청 실정에 맞는 자체 추진계획 공유와 차질 없는 집행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윤종건 청장은 ‘민생 경제 회복과 우리 경제 재도약의 밑거름이 되는 따뜻하고 공정한 국세행정’을 강조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영세사업자들에게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충분한 세정지원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또, 생활밀착형 불공정 탈세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 외에도 안정적인 세입예산 조달과 법인세 신고 및 장려금 확대 시행 철저 대비 등 상반기 주요 현안 업무의 내실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대구청의 성과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현장소통활성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주요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대구청 신규 및 중간허리 직원부터 관리자까지 ‘서로에게 바라는 점’에 대한 솔직한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 동영상 시청을 통해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윤종건 청장은 “우리 조직 구성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진심 어린 칭찬과 격려의 예쁜말 한마디”라며 예쁜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김범준)’라는 책을 참석한 관리자 모두에게 선물했다.

이어서 윤 청장은 “직원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조직을 사랑하는 마음과 조직 내에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어 큰 감명을 받았다”며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하여 항상 그 따뜻한 마음을 새기고 직원 뿐만 아니라 납세자에게 진심이 담긴 정감 어린 예쁜말을 널리 확산시켜 따뜻한 정이 흐르고 활기찬 대구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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