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선 청장 “일선 기관장 리더십과 직원 주인의식 바탕으로 중점 추진과제 수행할 것”

중부지방국세청이 `24년 상반기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해 면밀한 세수관리를 통한 안정적 ‘세입예산’ 조달 등 자체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관리자 리더십 역량을 강화했다.

19일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 이하 중부청)은 수원시 중부청사에서 국세청 중점 추진과제를 기초로 청 실정에 맞게 마련한 자체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첫 번째 중점 추진과제는 세수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상반기 주요세목 성실신고 지원, 현금 위주 체납정리, 고액소송 대응 등에 역량을 집중해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영세사업자 납부기한 직권연장, 수출기업 환급금 조기지급, 수출·장수기업 명품컨설팅 제공, 소규모법인 R&D 사전심사, 장려금 지급확대·신청편의 개선 등이다.

세 번째는 중소·영세납세자에 대한 조사 부담 완화 기조를 유지하되 지능적이고 변칙적인 탈세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공정과세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어 중부청 세무관서장들은 ‘리더십, 주인의식, 적극행정’ 영상, `23년 국세청 조직성과 1위를 달성한 수원세무서 직원 인터뷰 영상을 시청했다.

여주대학교 박현모 교수(세종리더십연구소장)의 ‘세종대왕의 리더십과 인재육성’에 대한 특강도 경청했으며 인재를 발탁하며 각 관서를 어떻게 이끌지를 배울 기회도 가졌다.

우병철 동화성세무서장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 최우선이라는 세종의 말씀이 크게 와닿았다”며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키루스 대왕의 리더십 등 동서양 역사 속 리더 덕목을 제시한 오호선 중부청장은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즐겁게 일할 때 개인과 조직 모두가 성장하며 직원과 국세청은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전국 1등 수원세무서 공무원 인터뷰 영상에서 직원 열정과 주인의식을 느꼈다”며 “직원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관서장님께서는 직원 한 명 한 명이 주인의식을 갖도록 확실히 믿어주시고, 따뜻하게 칭찬하며 사랑으로 키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청장은 “중부청은 일선 기관장 리더십과 직원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중점 추진과제를 최선을 다해 수행함으로써 국민 기대를 뛰어넘는 변화와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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