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장 등 36명 참석…불필요한 일 감축, 비효율적 업무관행 개선 등 ‘더 나은 광주청 만들기’ 실천 다짐

광주국세청 22일 지방청 국‧과장 및 일선 세무서장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24년 상반기 광주국세청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 상반기 중점 추진방향과 분야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회의를 주재한 양동구 광주청장은 ‘2024년 국세행정 운영 방안’에 따라 납세편의 제고, 민생경제 지원, 공정과세 실현, 소통문화 확산 등 상반기 주요 추진과제의 성공적 집행을 당부했다.

양동구 청장은 “신고서 채움서비스 확대, 모바일 신고 서비스 개발, 지능형 홈택스 등 K-전자세정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해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특히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 영세사업자 등에게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및 세무검증 완화 등 능동적이고 따뜻한 세정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소득 서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장려금 신청 및 지급업무를 차질없이 집행하는 등 민생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국세행정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성실한 중소・영세 납세자에게는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저해하지 않도록 절차 개선, 조사유예 등을 통해 조사부담을 완화하되,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민생침해・불공정 탈세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행위 대한 현장추적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광주청은 ‘더 나은 광주청 만들기’를 주제로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토론을 실시하며 관리자들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했다.

양동구 청장은 “오늘 논의된 불필요한 일 감축, 비효율적인 업무관행 개선, 과도한 의전문화 지양, 세대별 특성 수용하기 등 광주청 발전을 위한 세부실천 방향에 대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미래를 향한 발전의 길을 열어가자”며 관리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관리자와 직원간 쌍방향 소통을 통해 출근하는 맛 나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 써 달라”며 조직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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