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중이다.

26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회 운영과 현안,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회원들이 생각하는 업계가 당면한 최대 현안이 무엇인지, 집행부의 회무 수행능력은 어떠한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또한 업계 이슈인 ‘삼쩜삼’ 등 세무플랫폼에 대한 내용 등도 함께 조사 중이다.

또한 세무사 보수표에 대한 인식과 세무사회공익법인에 대한 내용, 챗GPT 이슈 등과 관련한 질문도 담겼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세무사회 자체 조사가 아닌 정치컨설팅 및 여론조사 업체인 윈지코리아 측에 의뢰해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1~2차로 나눠진행되며, 2차까지 진행될 경우 예산 7천여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회원들 사이에서는 “이런 조사를 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도 되는 것을 굳이 외부업체에 맡길 이유가 있느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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