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재무학회-한국공인회계사회, 공동 세미나 개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필요”

패널토론(왼쪽부터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유정주한국경제인협회 기업제도팀장, 이수원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정책팀장,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김우찬 경제개혁연대 소장, 이연숙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ESG공시팀장, 류성재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 팀장,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패널토론(왼쪽부터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유정주한국경제인협회 기업제도팀장, 이수원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정책팀장,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김우찬 경제개혁연대 소장, 이연숙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ESG공시팀장, 류성재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 팀장,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재무학회(회장 채준)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28일 오전 10시 FKI타워(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검토 필요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과 채준 한국재무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계투명성 관련 지배구조 우수성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 발표자인 서울대학교 김우진⋅정준혁 교수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한 기업지배구조 평가방식 개선 필요성을 발표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언급되는 한국증시의 저평가 문제가 개별기업의 지배구조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기에 소유집중기업의 기업집단 내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실질적으로 기업지배구조의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 역시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토론 패널로는 금융위 류성재 공정시장과 팀장, 한국거래소 이연숙 유가증권시장본부 ESG공시팀장, 경제개혁연대 김우찬 소장(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이남우 회장(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대한상공회의소 이수원 기업정책팀장, 한국경제인협회 유정주 기업제도팀장, 자본시장연구원 황현영 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재무학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자본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제도 등을 시리즈로 분석 연구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지난 `21년 12월에는 ‘회계제도 개혁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주제로, 이어 `22년 12월에는 ‘감사인 지정제도의 효과분석-감사전후 재무제표 비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개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